사람에게 선택권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섬김에는 선택권이 하나일 뿐입니다.
섬김은 곧 충성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설교에서 관우와 적토마를 비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관우는 자기의 수장인 유비를 위한 충성과 섬김을 목숨을 다하기까지한 위대한 인물입니다. 오직 한 주인을 섬기는 그에게 적토마는 그 가치를 입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적토마도 자기의 참된 주인을 알아보았기에 굶어 죽은 것이지요.
오늘 말씀은 단순합니다.
본문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합니다.
할 수 없다는 말이죠.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왜죠?
온 우주의 두 주인은 하나님과 우리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한 주인은 하나님뿐인 것은 당연한 진리입니다.
그 하나님이 두 주인이 되기 원하는 것은
바로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려야 할 우리 인천국제공항교회 성도들이기를 명령하십니다.
우리의 자리에 맘몬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맘몬을 분별하여
동탁에게 여포에게 조조에게 팔렸던 적토마가 비운의 세월을 보냈던 것처럼
거룩한 물질로 거듭나게 해야 합니다.
적토마가 관우에게 맡겨졌을 때
적벽대전의 기적같은 승리를 가져온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만이 맘몬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교회만이 맘몬을 통치할 수 있습니다.
교회만이 맘몬에 사로잡힌 재물을 거룩한 돈을 거듭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관우로서 적토마인 물질을 가지고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적벽대전을 이루어야 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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