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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계획은 모두 '무효'다!
박선녀 2011-11-28 추천 0 댓글 0 조회 1773


언젠가 어떤 젊은이가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가르치는 늙은 성도를 찾아갔다. 젊은이는 “어르신,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라고 물었다. 늙은 성도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세 가지를 의미하네. 우선,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한 쪽 방향밖에 볼 수 없지.”

그렇다! 오직 한쪽만 보는 것이다!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할지라도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몸을 돌이켜 뒤를 볼 수 없다. 그는 뒤를 돌아보는 일을 끊은 사람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오직 한 방향만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님이 계신 방향이요, 교회를 세우는 방향이요, 성화(聖化)의 방향이요, 성령충만한 삶의 방향이다.

늙은 성도는 덥수룩한 반백의 머리털을 긁으며 “젊은이, 십자가에 달린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있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네”라고 말했다.

그렇다!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 집을 나서는 사람이 그의 아내에게 “여보, 5시 직후에 다시 돌아오겠소”라고 말할 수 없다.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떠나는 사람은 영영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가 더 강조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편하게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경멸스런 짓을 우리가 중단한다면 회심자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고 그들은 신앙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 옛 성도는 또 “젊은이,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또 다른 것은 자기 자신의 계획이라네”라고 말을 이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의 계획은 모두 무효가 되어버린다. 그의 계획에 대한 결정권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버린다. 언덕에 올라가 죽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그에게는 자기의 계획이란 것이 있을 수 없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바쁘게 살아간다. 그런데 그들이 무엇 때문에 바쁜가? 그들은 자기들의 계획 때문에 바쁜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복음주의 기독교의 이름으로 이미 끝난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계획 중 일부는 세상 사람들의 계획 못지않게 육신적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계획을 우리의 계획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지극히 아름다운 일이다.

침묵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보라.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을 늘린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며, 그분은 당신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분의 계획을 알려주실 것이다.




† 말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누가복음 9장23절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 로마서 6장6,7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20절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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